[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현장에 인력을 급파해 사람과 가축,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가다. 또 핼액 샘플을 채취해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 여부는 오는 3일 새벽 또는 오전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날 오후에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 양돈농가 한 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 두 건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국내 ASF 총 발생건수는 1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