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상승폭 유지…전주대비 0.01%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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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상승폭 유지…전주대비 0.01% 올라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10.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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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상승폭 확대…전주대비 0.04%상승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저금리 기조 속에 가을철 이사수요 등이 아파트값을 끌어올린 것이다.

한국감정원이 2일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01% 상승했다. 수도권(0.05%→0.06%)과 서울(0.06%→0.08%)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03%→-0.03%)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서울 강북에서는 광진구(0.13%)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마포구(0.11%)는 대흥·창전동, 성동구(0.08%)는 왕십리·금호동, 용산구(0.07%)는 산천·이촌동, 동대문구(0.07%)는 전농·답십리·용두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강남4구(강남·강동·서초·송파구)에서는 송파구(0.14%)가 잠실·가락·방이·신천동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뛰었다. 강남구(0.13%)와 서초구(0.08%), 강동구(0.08%)도 전주대비 아파트값이 올랐다. 강남4구 이외 지역에서는 양천구(0.07%)와 강서구(0.05%)가 각각 목동신시가지, 화곡·방화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03%→0.02%)의 경우 상승폭이 축소됐다. 계양구(0.10%)는 계양테크노밸리 인근(귤현·용종동)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중구(0.00%)는 신규 입주물량 등으로 보합전환했다.

경기는 0.04%에서 0.06%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과천시는 원문·중앙동 준신축 및 재건축 단지 위주로 전주대비 0.43% 올랐다. 하남(0.30%)도 미사강변도시 및 위례신도시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성남 수정구(0.28%)와 광명시(0.22%)는 개발호재 있거나 교통개선 기대감있는 지역에서 전주대비 아파트값이 올랐다.

5대광역시는 0.04%에서 0.03%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대전(0.27%)의 경우 서구(0.38%)와 중구(0.37%), 유성구(0.15%)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대구(0.02%)에서는 수성구(0.03%)의 상승 전환이 눈에 띄었다. 세종(0.02%→0.00%)은 행복도시 내 소담·새롬동 일부 단지가 하락하면서 보합전환했다.

8개도(-0.09%)는 전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했다. 충남(-0.04%→0.02%)은 상승전환했으며 전남(0.02%→0.00%)은 보합전환했다. 하락폭이 축소된 지역은 △제주(-0.08%→-0.07%) △경북(-0.10%→-0.08) △경남(-0.12%→-0.11%)이고 하락폭이 확대된 지역은 △전북(-0.06%→-0.11%) △강원(-0.13%→-0.14%) △충북(-0.12%→-0.26%)이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3%에서 0.04%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8%→0.08%)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0.05%→0.07%)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1%→-0.01%)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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