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도지사, 강원도 직접 영향 6번째 태풍 '미탁' 대비 대처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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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도지사, 강원도 직접 영향 6번째 태풍 '미탁' 대비 대처상황 점검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10.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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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시설, 농작물 등 재해예방 총력 추진
1일, 최문순 도지사 주제로 제18호 태풍 미탁 대비대책 회의 모습(사진제공=강원도)
1일, 최문순 도지사 주제로 도 실․국장, 시군 부시장․부군수가 참석 태풍 대처상황 점검회의 모습(사진제공=강원도)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1일, 제18호 태풍 ‘미탁(MITAG)’ 북상에 따라 최문순 도지사 주재로 도 실․국장, 시군 부시장․부군수가 참석해 태풍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인명피해, 재산피해 방지대책 등에 대해 논의 했다.

특히, 금번 18호 태풍 “미탁”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과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돼지열병 바이러스 진입 차단을 강화하고 농작물 조기수확을 독려하기로 했다.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16개소) 및 이동통제초소(16개소), 농장초소(184개소)에 대해 강풍대비 시설물 관리 철저 및 출입통제 강화와 태풍 종료 후 즉각적인 생석회 살포 및 소독실시 △ 농작물․과수 및 시설물 : 조기 수확 홍보․독려 및 시설물 결속․고정할 것을 지시 했다.

또한 10월로 접어들면서 시군별 축제, 행사가 집중되어 있으므로 태풍 북상 중에는 행사 취소 및 연기토록 했으며, 행사준비를 위한 시설물 안전조치를 하도록 했다.

이어 인명피해는 사소한 부분에서 발생하므로 태풍 특보가 발효 시에는 도민들께서 외출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금년 9월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 6개중 5개(다나스(7월), 프란치스코(8월), 레끼마(8월), 크로사(8월), 링링(9월), 타파(9월))가 강원도에 영향을 미쳤으며, 7월 장마 등 집중호우도( 7.11~12(장마), 7.25~27(집중호우, 8.6~7(집중호우), 9.10~11(집중호우)) 4차례가 있었으나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5.15.~10.15.)중 급경사지, 산사태위험지 등 사전대비 및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인명피해도 없었고 시설이나 재산피해도 적었다.

특히 1년 동안 우리나라에 7개(미탁포함) 영향을 미친 것은 59년 이후 60년만 역대 최대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와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줄 것”과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에 대한 방역체계도 각별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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