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시정...활력 넘치고 따뜻한 시정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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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시정...활력 넘치고 따뜻한 시정 펼치겠다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3.01.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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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경북 김천시는 2일 김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정부 출범 등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활력 넘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보생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13년 역점시책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쾌적한 명품도시 건설’, ‘따뜻한 복지실현’, ‘강한 복지농촌’, ‘십자축 물류교통 허브도시 구현’, ‘친환경 생태관광도시 조성’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밝혔다.

우선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일반산업단지 1단계 사업에 이어 142만4천㎡ 규모의 2단계 사업에 속도를 내 안정적인 산업용지 확보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부지조성을 완료한 혁신도시는 이전기관들이 본격적인 청사 건립에 들어가 본 궤도에 올라선 만큼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과 완벽한 정주요건 조성 등 자족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1,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복지분야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자활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과 여성들의 권익신장,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농업 분야는 시대 흐름에 맞는 신기술 보급, 고품격 친환경 농산물 발굴 육성과 직거래와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새로운 판로 개척, 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권역별 농업 뉴타운 조성과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또한 대통령 공약에 포함되어 청신호가 켜진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과 함께 김천-전주간 동서횡단철도와 김천-점촌간 중부내륙철도 건설 확정에도 심혈을 기울여 십자축 물류교통 허브도시 구현을 착실히 준비한다.

새로운 성장동력인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부항댐과 함께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친환경 생태공원, 수도산 자연휴양림, 부항생태숲, 오토캠핑장 조성 등을 통해 직지사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휴양 벨트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김천문화원 건립과 문학창작 체험공간 조성, 창작뮤지컬 제작과 수준 높은 공연・전시로 문화예술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5월에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김천시의 위상과 비전을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박보생 시장은 “올 한 해 가능한 많은 시민들을 만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과 통합의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을 키우면서 희망을 노래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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