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무식에는 하춘수 회장을 비롯해 ㈜DGB캐피탈 김기주 대표이사, ㈜카드넷 서정원 대표이사, 대구신용정보㈜ 손순호 대표이사, (주)DGB데이터시스템 천해광 대표이사 등 그룹 계열사 사장단과 대구은행 김기만 노조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계사년 새해맞이 하춘수 회장 신년사, 틀을 깨자는 의지를 담은 ‘불통의 벽’ 깨트리기 행사, 신입행원 2013 새희망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DGB금융그룹의 2013년도 경영화두는 2012년에 이은 ‘ONE+(원 플러스)’로, ‘그룹전체가 하나로 뭉쳐 시너지를 창출하고, 그룹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여 최고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자’ 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DGB금융그룹은 ‘ONE+(원 플러스)’가 실질적 그룹 문화로 정착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 임직원이 긍정적인 사고로 ‘반드시 할 수 있다’라는 의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한계의 틀을 깨고 지속성장동력을 창출하자는 의미를 담아 ‘Yes We Can! 틀을 깨고 한걸음 더’라고 경영목표를 정했다. 이를 위해 강당 무대 위에 ‘형식, 답습, 안주, 과거’등의 구태의연한 습성이 새겨진 ‘불통의 벽’을 세우고 회장, 노조위원장, 신입행원이 벽을 무너트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하춘수 회장은 2013년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연초 DGB캐피탈과 DGB데이터시스템을 출범시켰고, 대구은행의 동남권 네트워크 확대, 상해지점 개점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다진 한해였다.”고 평하면서 “‘새롭게 도약할 것인가, 추락한 것인가’를 결정짓는 대변혁의 시기인 2013년 범그룹 차원의 단합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경쟁력 확보, 핵심역량 강화, 그룹 시너지 강화 등의 세부 목표를 설정했다.
시무식이 끝난 후 임직원들은 신년맞이 떡국을 나누면서 “3,700여명의 DGB가족 모두가 긍정적인 에너지와 충만한 자신감으로, 올 한해 DGB프라이드를 드높여 자랑스러운 그룹 역사를 만들어나가자.”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