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 훈련병 위문 봉사활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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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 훈련병 위문 봉사활동 성료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10.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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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보병사단장으로부터 기관 감사장 받아
위문 모습
위문 모습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필)은 2017년 1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22개월동안 진행해온 17사단 신병교육대대 훈련병 교육훈련(야간행군) 간 정성어린 위문활동이 신병들의 사기앙양은 물론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적 사례로 발자취를 남겼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2017년 12월 신병교육대대와 자매결연 협약서를 체결한 후 신병교육임무해제식이 거행된 2019년 9월까지 총25회(7,305명의 훈련병, 공단직원 404명)에 걸쳐 훈련병의 야간행군간 휴식시간대 계절별 간식을 제공할 뿐아니라 병사와의 대화, 이사장 인사말, 위문편지 전달식, 행군 출발시 하이파이브를 통한 사기진작등의 활동을 왕성하게 진행해 왔다.

이러한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전파되어 서창초등학교, 만월초등학교를 비롯 한 교육기관과 지역상인의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등 봉사활동의 의미있는 가치실현으로 지역사회연대의 참된 모범이 됐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며 훈훈한 감정을 일으켰던 “위문편지”시간, 정겨운 대화로 심기일전하고 눈물 닦게 만든 “공단직원들과의 대화”시간, 동장군이 기세를 부릴 때 따뜻한 오뎅탕으로, 무더위엔 시원한 화채로 힘든 환경을 극복했던 “간식”시간등의 보람찬 시간들이 주마등 같았다.

대부분의 훈련병은 “우선 늦은 시간에 간식제공과 대화의 기회를 주신 공단 직원분께 감사드리고, 국토수호의 책임감과 내 존재를 인정받았다는 표현할 수 없는 뭉클한 감정이 이입된다면서 군복무동안 이 각오와 감정을 간직하겠다”고 파이팅을 외쳤고, 간부들도 “늦은 시간 간식준비에 힘드셨을텐데 장병들을 위해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배려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첨언하기도 하였다. 처음 봉사활동으로 인연 맺은 훈련병은 제대하여 사회 발전의 역군으로 활동하고 있음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공단 이사장은 “작은 애국심 발로로 미진하게 시작된 훈련병 위문활동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로 명실상부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발자취를 남겼고, 군대개편으로 신병교육임무가 해제되면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수 없음에 안타깝지만 그 동안의 쏟았던 정성이 전투의지가 확고한 번개부대 전사 육성에 밑거름이 됐다”고 확신을 밝혔다.

이와 함께 “22개월 봉사활동은 늦은 밤 또는 새벽에 진행됐음에도 피곤한 기색없이 봉사활동에 헌신하고 격려해준 공단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지방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구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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