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9년 강원산불 피해지 산림복구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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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19년 강원산불 피해지 산림복구 주민설명회 개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09.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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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2019년 강원산불 피해지 산림복구 주민설명회(사진제공=강원도)
30일, 2019년 강원산불 피해지 산림복구 주민설명회(사진제공=강원도)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강릉시에서 지난 4월 발생한 강원산불 피해지의 효율적인 복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30일 산불피해지인 옥계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산주, 지역주민 및 산불피해지역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 사에서는 ‘산불피해지 복구방안 연구용역’ 산불피해지에 대한 전체적인 복구방향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산불피해지의 조림 희망수종 및 벌채 등과 관련하여 산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강원도는 “현장에서 제시된 산주 의견에 대하여는 묘목수급 가능여부 및 현지 여건 등을 감안하여 복구계획에 반영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산불피해지를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제, 고성 등에서는 지난 7월과 8월에 산불피해지 복구와 관련하여 지역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우편을 통하여 산주 희망 조림수종 및 벌채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강원산불 피해지의 신속한 산림복구 및 권역별, 년차별 복구계획 등 종합적인 분야에 걸쳐 효율적인 산림복구 방안 수립을 위하여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2019년 강원산불 피해지 산림복구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용역 기간 중에 최적의 산림복구 방안 도출을 위하여 지난 7월에는 착수보고회, 8월에는 강릉시 옥계면 산불피해 현장에서 산림청, 강원도, 시․군, 용역사 등이 참여하여 현장토론회를 통하여 계획의 적용 가능성 등을 현지에서 점검했으며, 9월에는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최종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 가을철 긴급 큰나무 조림부터 2022년 까지 연차적으로 산림복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경수 도 산림소득과장은 “산불 피해지의 빠른 복구를 위해 현지조사를 철저히 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의견, 산주 및 지역주민의견 등을 적극 반영하여 산불피해지 효율적 복구계획 수립 및 조기 녹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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