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신답 극동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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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신답 극동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수주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09.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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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증축 통해 일반분양 29가구
청계천 조망 스카이커뮤니티
신답 극동 아파트에 적용될 스카이 커뮤니티 모습. 사진=쌍용건설 제공
신답 극동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들어설 스카이 커뮤니티 모습. 사진=쌍용건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쌍용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 5, 신답역 인근에 위치한 신답 극동 아파트의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리모델링 누적 수주실적 기준으로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곳이다.

쌍용건설은 지난 29일 열린 신답 극동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175명 가운데 151명의 찬성표를 확보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87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1개 동을 신축해 기존 건물에 붙이는 수평증축 리모델링 방식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신답 극동 아파트는 2개동, 지하 3층~2개동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기존 가구수도 225가구에서 254가구로 29가구 늘어난다. 29가구는 모두 일반에 분양돼 조합원의 분담금도 줄어든다.

또 지하 3층까지 주차장이 신설돼 주차대수가 103대에서 314대로 3배 이상 확대되고, 입주민을 위한 청계천 조망 스카이커뮤니티 역시 조성된다. 일부 가구에서는 세대분리형 평면을 적용해 임대수익도 거둘 수 있다.

각 가구별 전용면적도 △105.59㎡(32형)→122.7㎡(37형) △71.28㎡(22형)→91.24㎡(28형) △67.95㎡(21형)→86.98㎡(26형) △53.1㎡(16형)→67.97㎡(21형) △46.53㎡(14형)→59.56㎡(18형)로 약 20~30%까지 늘어난다.

이와 관련 장승렬 신답극동아파트 리모델링조합장은 “당초 수직증축도 고려했지만 안전진단만 2번을 거치는 등 사업시기가 길어 신속한 주거환경 개선 차원에서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선택했다”며 “입주민들이 중요한 결단을 내린 만큼 쌍용건설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역세권 명품 아파트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국내 단지전체 리모델링 1~4호 준공을 포함한 누적 수주실적이 1만 가구를 돌파하는 등 업계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업계 최초의 엘리베이터 지하 연장과 지하 2층 주차장 신설, 2개층 수직증축 성공 및 댐퍼를 통한 내진보강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1기 신도시, 한강변, 역세권 등 입지가 우수한 단지 리모델링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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