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9년 학교밖 청소년지원사업 경진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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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9년 학교밖 청소년지원사업 경진대회’ 수상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09.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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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연극동아리 ‘학연’ 대상 수상
대상수상한 연극동아리 '학연' 공연사진 (제공=경기도)
대상수상한 연극동아리 '학연' 공연장면 (제공=경기도)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와 시군이 운영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청소년들이 ‘2019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각각 우수프로그램 대상과 우수 교구재 부문 금상, 사진전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9월 20일 열린 경진대회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했다. 우수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한 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양주시꿈드림) 연극동아리 ‘학연(학교 밖 청소년의 연극)’은 2019년 경기도의 ‘학교 밖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연극동아리다.

학연은 지난 8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양주시청소년문화의 집에서 학교 밖 청소년 성장 연극인 ‘카니발’을 공연했는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험한 사회적 편견과 성공위주의 사회문화 실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극본부터 연출, 배우 등 모든 작업들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 의해 이뤄졌다. 

우수 교구재 부문 ‘금상’을 수상한 ‘제1대 꿈울림 대통령 선거 포스터’는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경기도꿈드림)의 ‘꿈드림청소년단’이 직접 기획·제작한 것으로 지난 8월 21일 개최된 ‘제2회 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의 역사인물 투표 체험부스에서 사용됐다.

프로그램 사진전 부문 ‘은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한 컷!’ 또한 꿈드림 청소년단이 직접 기획, 운영한 것으로, ‘제2회 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의 역사존 ‘꿈울림 사진관’의 한 장면이다. 수상작은 진관사 태극기를 배경으로 독립운동가 의상을 착용하고 만세를 외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다.

‘역사로 꿈을 말한다’를 주제로 운영된 ‘제2회 꿈울림진로페스티벌’은 도내 31개 도, 시군 꿈드림센터 연합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고 공연하는 다양한 행사와 맞춤형 진로·진학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꿈드림 청소년이 직접 기획, 운영한 프로젝트가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어서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주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기도에는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개소와 연천을 제외한 각 시군에 1개소씩 31개소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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