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伊 패션협회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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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伊 패션협회와 ‘맞손’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9.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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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서 내달 13일까지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 실시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현대백화점은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와 손잡고 다음달 13일까지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는 구찌·보테가베네타·펜디·프라다 등 총 200여개 브랜드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로 꼽히는 ‘밀라노 패션위크’를 주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가 국내는 물론, 해외 백화점과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를 테마로 대형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 소속 2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총 60여개의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브랜드별 신상품 할인 혜택 또는 구매사은품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와 협업해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13개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뉴웨이브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이중 7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소개하는 브랜드다.

현대백화점은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와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 행사를 매년 1~2회 가량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최근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 기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브랜드의 경우 정식 입점도 검토할 계획이다.

행사는 압구정본점(10월 2일까지)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10월 3~8일)과 판교점(10월 9~13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고남선 현대백화점 해외·잡화사업부장(상무)은 “새로운 유행을 이끌고 싶어하는 ‘패피족(패션과 피플의 줄임말)’을 위해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와 협업해 매년 새로운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를 소개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해 해외패션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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