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명실상부 마을공동체 으뜸도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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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명실상부 마을공동체 으뜸도시 인정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09.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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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서울마을상․서울공동체상 전 분야 수상
금천구가 지난 26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2019년 서울마을주간 기념행사’에서 서울마을상과 서울공동체상 전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지난 26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2019년 서울마을주간 기념행사’에서 서울마을상과 서울공동체상 전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26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2019년 서울마을주간 기념행사’에서 서울마을상과 서울공동체상 전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마을상’과 ‘서울공동체상’은 서울시가 다양한 마을활동으로 서울시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한 시민, 단체, 모임, 공간을 발굴해 마을공동체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서울마을상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헌신한 시흥3동 김명자 주민자치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흥3동 김명자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주민총회 등 공론장을 마련해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수립된 계획을 주민과 함께 적극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마을의 일꾼이다.

 서울공동체상 ‘활동부문’에서는 어린이들의 독서증진을 위해 빛그림 공연활동을 펼치는 마을공동체 ‘꿈빛그림’, 서울공동체상 ‘공간부문’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정보 제공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이 각각 수상했다.

 ‘꿈빛그림’은 한권의 책을 빛그림 공연으로 만들어 지역 도서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공연활동을 펼치면서 어린들의 독서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동아리다.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은 2002년 개관해 현재까지 독서환경과 정보로부터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도서정보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주민의 쉼터이자 주민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만남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이웃 주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삶을 위해 노력하는 숨은 일꾼들에게 주어지는 소중하고 값진 상이다”며 “앞으로 한층 더 성숙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면서 금천구를 마을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는 주민중심의 자치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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