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포용국가와 지역여성정책 관련 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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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포용국가와 지역여성정책 관련 정책포럼 개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09.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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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국가와 지역여성정책’ 포럼 (사진제공=전라북도)
‘포용국가와 지역여성정책’ 포럼 사진=전라북도 제공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주관한 ‘정책포럼’이 27일 시·군 여성정책 분야 공무원,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 도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용국가와 지역여성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포럼은 여성의 현실과 포용국가의 성평등정책을 연계해 살펴봄으로써 포용적 여성정책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여성정책의 필요에 대응하는 세부과제와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정책포럼은 정현백 前 여성가족부 장관의 ‘포용국가와 성평등 정책’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희진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의 ‘포용국가와 여성의 불안정 노동’, 정유진 전북대 아동학과 교수의 ‘전북지역 저출생과 돌봄’ 이라는 두 가지 주제의 주제발표로 이뤄졌다.

정현백 前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여성의 사회참여 현실, 성평등 정책의 주요 이슈, 성평등 정책의 중요성, 지역에서의 성평등 실천전략과 더불어 향후 지역사회에 필요한 과제들을 소개했다.

제1주제 발표자인 전희진 부연구위원은 여성노동 현실을 토대로 전북지역 여성 노동을 분석하고, 지역여성정책의 관점에서 포용적 정책모델의 적용가능성을 모색했다. 제2주제 발표자인 정유진 전북대 교수는 보육의 사회적 중요성과 성평등문제를 전북의 보육현실에 연계해 발표했다.

이후 이수인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장 주재로 이윤애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 엄영숙 전북대교수, 김지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조경욱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이혜숙 한일장신대 교수가 참여해 지역사회에서의 성평등정책 실천방안, 여성일자리 창출과 불안정 여성노동 해소를 위한 실천방안, 성평등에 기반한 저출산 해소 및 돌봄 문화 조성방안 등을 모색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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