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건설업계 첫 가동원전 종합설계용역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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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건설업계 첫 가동원전 종합설계용역 수주
  • 조세민 기자
  • 승인 2012.12.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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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상용 원자력 발전소의 시공과 종합설계용역 실적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28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가동원전 일반종합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용역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에 대한 설계변경 기술검토와 설계변경도서 작성, 설비에 대한 안전성 평가와 인허가 지원, 설계 관련 긴급사항 발생시 신속한 기술지원 업무 등을 포함한다.

지난 6월 가동원전 설계용역 입찰의 자격조건인 ‘가동원전 설계기술 용역(Q등급)’ 자격을 취득한 대우건설은 10월에 가동원전 전기 부분의 일반설계 용역을 수주한 데에 이어, 이번에는 가동원전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설계 용역을 수주하게 된 것이다.

현재까지 가동원전 설계기술용역(Q등급) 자격을 보유한 업체는 국내에서 3개 업체(대우건설, 한국전력기술, 현대엔지니어링)뿐이며, 종합건설사로는 대우건설이 유일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용원전의 시공 능력에 더해 설계수행능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이로써 향후 국내외 원전 EPC 공사 수주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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