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발전 특별위원(TK특위)들은 26일 경북도청에서 국비확보와 일본 수출규제 대응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권 TK특위원장을 비롯해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과 지역위원장, 경북도의회 민주당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핵심소재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현권 위원장은 “오늘은 예산 협의보다 국가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경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정부의 산업전략을 어떻게 세워 미래를 풀어갈지가 중요하다”면서 “우리 지역에서 사업을 발굴해 지역 산업 전략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신산업을 바탕으로 제조업 르네상스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부품소재 장비분야를 특화해 경북 핵심산업으로 정립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국가 관심을 어떻게 연결할지 지금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정치권과의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지역에 산재한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원동력 확충을 위한 국비확보에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북도는 토항지진특별법 제정과 대구경북 경제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내 최종 이전부지의 선정, 공항연게 SOC만 구축, 예타면제사업의 지역의무 공동도급 추진을 건의하는 등 지역 주요현안사항 지원 건의와 제도개선사항을 보고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4월 예산정책간담회에 이어 9월부터 10월까지 당 소속 시도를 대상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