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동송읍 이장협의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활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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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동송읍 이장협의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활동 동참
  • 윤여경 기자
  • 승인 2019.09.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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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관 함께 방역차단 총력 눈길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장협의회(회장 천경산)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방지에 동참한다. 돼지발병 이후 민간이 자발적으로 확산방지에 참여하는 첫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동송읍 이장협의회는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철원군, 군부대, 관계기관 등 민·관·군 합동으로 긴급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원군은 9월 18일 기준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후, 재난안전 대책본부가 운영중이다. 양동농가 차단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소와 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하며 전 공무원이 3교대로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동송읍 이장협의회의 결정으로 철원군은 민군관이 함께 비상상황 근무체계를 유지하며, 현장대응인력이 확충되어 방역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보 동송읍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경산 동송읍이장협의회장은 “동송읍 이장협의회는 하루 빨리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종식돼 축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걱정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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