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양평 구간이 개통된다.
27일 국토해양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양평 구간(4차로 19㎞)의 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양평 구간은 2003년 8월 공사를 시작한 이후 약 10년만에 개통하는 것이다. 5608억원의 사업비에 연간 20만명, 13만명의 장비가 투입됐다.
이 구간은 2010년 9월 개통한 여주~북여주(17.6㎞)구간과 연결된다. 이를 통해 양평, 여주 등 수도권 동부 지역의 접근성 개선되고 주말 교통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 구간의 개통으로 북여주에서 양평까지는 당초 국도를 이용하는 것보다 주행거리 약 3km, 통행시간 약 8분이 단축될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통에 이어 양평에서 서울춘천 고속도로까지 연결하는 양평~화도 구간(19㎞)의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전국 어디서나 경기 동부지역으로 편리하게 연결되는 고속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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