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인동, 하수도정비 예산 31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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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인동, 하수도정비 예산 310억 확보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9.09.2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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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권 의원, “환경부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선정 개가”
침수 피해 해결로 서민 삶의 질 개선에 큰 성과 기대
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북구미을)
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북구미을)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 인동이 정부가 서민 삶의 질 개선 차원에서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는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돼 310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앞으로 잦은 침수피해로 인한 인동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25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에 따르면 구미시 인동지역이 충북 제천시 고암천, 경남 밀양시 내동 등과 함께 전국 10개 시·군·구 12개 사업대상지를 선정하는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에 선정됐다.

김현권 의원은 “국비 50%와 지방비 50%가 투입되는 이 사업에 구미시 인동지역은 침수피해 현황, 사업 시급성, 지자체 사업추진 의지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을 확정지은 상태”라며, “국정과제인 '침수로부터 안전한 하수도인프라 확충'의 핵심 사항으로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의원은 “인동지역은 하수관로와 관련 설비 부족 등으로 인해 집중 강우때 빗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아 하수도시설의 정비가 시급하다”며 “도심지역 침수가 국민의 인명·재산 등의 피해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앞으로도 사업추진 상황을 예의주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선정 사업은 하수의 범람으로 인하여 침수 피해 발생 또는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 등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대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환경부는 여름철 집중강우 등으로 인해 상습적인 침수를 겪고 있는 지역을 선정하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442억원(국고 1549억원)을 투입해 침수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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