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북도의원 “경북 청년정책 퍼주기·전시성이다”
상태바
조현일 경북도의원 “경북 청년정책 퍼주기·전시성이다”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09.25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조현일 의원이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25일 조현일 의원이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북도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이 사업간 차별성이 부족하고 퍼주기·전시성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상북도의회 조현일 의원(교육위원회, 경산)은 25일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청년정책의 새로운 플랫폼 등장에 따른 웹소설, 웹툰 등 문화컨텐츠사업과 연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의원은 “올해 2분기 현재 15.3%로 경북의 청년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면서 “청년관련 정책을 올해 84개로 확대하는 등 청년정책에 해마다 올인하고 있으나,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을 위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사업들을 선제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플랫폼 등장에 따른 웹소설, 웹툰 등 모바일을 활용한 문화컨텐츠 산업이 각광받고 있고, 이에 도내 청년 웹툰작가들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북권역내 작가지망생들이 웹툰을 배우기 위해 해마다 300여명이상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창작대회 개최 및 창작촌 지원, 지역대학과 연계한 웹툰강좌 개설을 통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는 청년들을 다시 불러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