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28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플리마켓 ‘땡땡마켓’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들의 교류와 판로 지원을 위해 개최된다. 트리즈컴퍼니 주최, 연합회가 주관하고 서울시, 네이버 후원으로 진행된다. 

플리마켓은 ‘작은가게 오래가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고유한 재능과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발굴, 성장을 모색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작지만 혁신적인 가게를 응원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생산·확산하고, 온·오프라인 커머스 플랫폼을 준비해 판로를 개척한다. 이중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들은 해외 시장 진출까지 지원한다. 

땡땡마켓은 온라인으로만 상품을 판매하던 브랜드나, 반대로 오프라인 매장만 운영해 고객과의 접점이 한정된 셀러들을 한자리에 모아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장으로 준비된다.

리빙과 푸드, 패션, 각종 디자인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80여개의 소상공인 브랜드들이 참가, 저마다의 철학과 노하우가 담긴 상품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이 플리마켓을 둘러볼 수 있도록 ‘제로페이’를 도입해 쇼핑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트리즈컴퍼니는 플리마켓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 마켓도 같은 날 오픈한다. 땡땡마켓은 행사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플리마켓을 열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신승엽 기자 sys@m-i.kr신승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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