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TECH밸리보증’ 협약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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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TECH밸리보증’ 협약 확대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9.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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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강릉원주대와 협약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김환석 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 정윤모 기보 이사장 등이 지난 23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U-TECH밸리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보 제공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김환석 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 정윤모 기보 이사장 등이 지난 23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U-TECH밸리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보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강릉원주대 3개 대학과 지난 23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U-TECH밸리 협약대학은 서울대, 포항공대 등을 포함해 총 66개로 늘었다. 상대적으로 지원 실적이 미흡했던 대구·강원지역의 대학이 추가됨에 따라 해당지역 우수기술 창업 생태계 환경을 조성한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추천받은 기업에 보증·투자 등의 금융지원뿐 아니라 컨설팅, 기술이전, IPO지원 등 비금융까지 복합 지원한다.

TECH밸리보증은 대학·연구소가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된 특화 보증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제2벤처붐 확산 전략’의 주요 추진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우수인재가 창업에 도전하고 뛰어들 수 있도록 최대 30억원까지 보증한도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보는 제도 도입 이후 창업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반영해 대상기업 범위를 확대하고 우대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올해 8월까지 총 3930억원의 보증한도를 제공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기술 확보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기보는 대학 교수, 연구원 등 우수기술 인력의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해 산업현장의 원천기술 확보 및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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