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싱가포르 학회서 올해의 프로젝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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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싱가포르 학회서 올해의 프로젝트상 수상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9.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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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6일 싱가포르 라플스 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임기욱 GS건설 부장(왼쪽부터), 제야타란 쿠마라사미 TUCSS 학회장, 오진만 GS건설 싱가포르지역본부장, 정찬균 GS건설 부장, 김주열 GS건설 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GS건설이 시공한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C937 현장)가 싱가포르 터널지하공간학회(TUCSS)에서 주관한 ‘올해의 프로젝트2019’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싱가포르 터널 및 지하 공사의 품질을 높이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GS건설은 본선에 오른 4개의 경쟁 후보군과 접전을 벌인 끝에 대상을 거머쥐었다.

C937 프로젝트는 리버벨리가에 있는 총연장 1.64km의 지하철 공사로 1.42km 규모의 터널과 지하 역사(2층 지하 구조물)를 건설한다. GS건설은 2011년에 해당 사업을 수주해 2016년 12월 준공했다.

C937프로젝트는 2016년 싱가포르 건국 50주년 기념 50대 기술 공학 업적(50 Singapore Engineering Feats) 중 2가지 부문에 선정됐다. 사업지가 유명 관광지에 있어 공사 여건이 어려웠음에도 고난도의 터널 공사를 안전하게 마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3월에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주관한 'LTEA(Land Transport Excellence Award) 2019'에서 최우수 지하철 프로젝트(Best Managed Rail/Road Infrastructure-Project Partner)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GS건설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으로부터 설계, 시공, 안전관리 및 공기 준수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그동안 싱가포르 정부에 쌓은 신뢰를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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