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두 번째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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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두 번째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09.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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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3일 기업은행 서여의도 지점에서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지난 17일 NH농협은행 가입에 이어 두 번째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출시된 상품이며, 출시 한 달 만에 640억 원을 돌파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공동구매 전용보증은 원·부자재 공동구매의 대표적인 현장애로인 구매력 부족과 대금지급 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제도다. 보증기관이 공동구매 참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을 발급하고 기업은행은 구매자금 지원을 전담한다. 중기중앙회와 협동조합은 구매물량 통합 및 현금결제를 통한 공동구매 추진으로 중소기업의 원·부자재 구매비용을 절감시키는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기관간 협업사업이다.

김 회장은 “일본의 수출규제를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애국펀드에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립화와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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