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초등생돌봄 ‘우리리동네키움센터’개소
상태바
마포구, 초등생돌봄 ‘우리리동네키움센터’개소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9.09.21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돌봄사각지대 해소 및 맞벌이 가구 육아부담 경감
마포구가 초등학생 돌봄 지원을 위해 ‘망원1동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개소하고 이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초등학생 돌봄 지원을 위해 ‘망원1동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개소하고 이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마포구 제공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초등학생 돌봄 지원을 위해 ‘망원1동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개소하고 이달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아동(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아동의 시간 여건에 따라 온종일(상시) 돌봄과 시간제(일시) 돌봄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산2동 우리동네 키움센터’가 첫 선을 보인데 이어 올해는 망원1동에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구가 추가 운영하게 됐다.

 ‘망원1동 우리동네 키움센터’에서는 돌봄 시간에 학습지도, 놀이지도, 체험교육 등의 프로그램과 간식을 제공하며, 모아미술치료와 부모교육 및 외국어 교실 등 특화사업도 운영한다.

 아동이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아동의 안전 및 결식에 대한 부모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망원1동 우리동네 키움센터’에서는 댄스·역사교실 문화체험, 모아미술치료 등 무료 공개 수업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현재 운영 중인 ‘망원1동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부모의 소득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동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둘째·넷째 토요일은 휴무다. 방학 중에는 평일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변경해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온종일(상시) 돌봄의 경우 월 10만 원, 시간제(일시) 돌봄의 경우 하루 1만 원이다. 키움센터 이용 신청 혹은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망원1동 우리동네 키움센터’(02-336-1770)로 문의하면 된다.

 마포구는 틈새 없는 초등학생 돌봄 지원을 위해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다양한 아동 돌봄 서비스가 있음에도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혜택을 못 받는 가구가 많다”며 “망원1동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