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검찰 수사 통해 여러 가지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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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검찰 수사 통해 여러 가지 책임 물을 것"
  • 정치부
  • 승인 2009.04.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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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최민수 기자] 민주당 천정배 의원은 8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건네받았다고 밝힌 것과 관련 "앞으로 검찰 수사를 통해서 그야말로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해서 진실을 밝히고 그에 상응하는 여러 가지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박 회장의 돈이 적어도 대통령 부인에게 건너간 것만큼은 지금 확실해진 것 아니겠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법률적으로는 도대체 어떤 이유 때문에 무슨 용도로 그 돈을 주고받았느냐 하는 것들이 밝혀져야 법적평가를 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노 전 대통령께서 스스로 관여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결국 언제 그것을 알게 됐고 또 어느 정도 관여했느냐, 형사법 이론상 무슨 공범관계에 있느냐 등등이 수사를 통해서 규명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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