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 간부공무원들 팔 걷어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의정)은 20일 각 부서 과장급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학교급식현장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식중독 사고환자의 72%가 개학 초기에 발생하며, 8-9월 온·습도가 높고 일교차가 커 위생사고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급식 위생 안전 강화 및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관내 초·중·고 급식학교 중 3개교에 대하여 간부급 공무원들이 불시에 방문, 식재료 납품상태, 조리과정, 환경 위생관리, 급식 시설현황 등 학교 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였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급식환경개선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윤경숙 평생교육건강과장은 급식실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식중독 사고 없는 안전하고 맛있는 학생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