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PD수첩의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보도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현준)는 8일 오전 10시부터 MBC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앞서 검찰 관계자는 "MBC 본사에 있는 PD수첩 원본 자료 확보 필요성이 있다"며 압수수색 실시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을 들은 MBC 직원들이 본사 현관으로 나와 검찰의 압수수색에 저항하면서 현재 검찰과 직원들이 대치 중이다.
MBC 관계자는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을 듣고 직원들이 많이 술렁이고 있다"며 "현재 근무 중인 직원들이 로비로 나와 검찰의 진입을 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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