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재선거 관련 공식 입장 발표 예정
[매일일보] 민주당이 전북 전주 덕진 전략공천자로 김근식 경남대 교수를 사실상 확정한 이후, 이틀째 외부와의 연락을 일체 끊은 채 장고에 들어간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이르면 9일 재선거에 대한 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장관의 최측근은 8일 "지난 7일 오후 정 전 장관과의 통화에서 정 전 장관이 김 교수에 대해서는 통일부장관 시절부터 잘 아는 인사라고 언급은 했지만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다"며 "정 전 장관이 8일까지는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갖고 가능하면 9일 당의 결정에 대한 입장과 더불어 4·29 재선거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생각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 전 장관이 이날 재선거에 탈당여부를 비롯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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