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산형 새로운 시책발굴 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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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형 새로운 시책발굴 보고회 가져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9.09.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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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산시는 지난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대비 경산형 새로운 시책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최영조 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각 부서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린 보고회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스마트 정주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편의행정 등 새로운 시책이 많이 발굴돼 관심을 모았다.

제안된 시책들을 살펴보면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3건, 스마트도시 분야 4건, 시민행복·창의증진 분야 7건, 복지․질병예방 분야 6건, 생활밀착형 여가·문화 분야 6건, 고부가가치 농촌산업 육성 분야 6건, 청렴 등 공직자 의식 제고 분야 3건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총 41건이 발굴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는 △경산사랑상품권 발행 △스마트 가구(家具) 육성지원사업 △버스승강장 대기승객 알리미 조명 설치사업 등이 제시됐다.

특히 ‘경산사랑상품권’은 충전식 카드형으로 관내 영업장 소재지를 둔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구입금액의 6 ~ 10%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어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안전하고 쾌적한 스마트도시 분야에는 △공간정보기반 소통행정 공간플랫폼 구축 △광케이블 포설용 배관설치 △QR코드를 이용한 시정홍보 △클린로드 시스템 구축사업 △제2차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실시 등이 발굴되었다.

시민행복·창의증진 분야에서는 △붙여라 시민제안! 포스트잇 소통게시판 설치 △버린아이디어 다시줍기 △찾아가는 제안교실 △신설법인 축하 서한문 전달 서비스 △시민과 소통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의 시책이 제시되어 시민들과 공감·소통하고 행정의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선보였다.

고부가가치 농촌산업 분야에서는 △지능형 축사관리 시스템 보급 확대 △친환경 축산농가 육성사업 추진 △경산묘목 홍보·전시공간 조성 △미니사과 ‘루비에스’ 생산단지 조성 사업 등 고부가가치 농촌산업 육성으로 풍요로운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소개되었다.

이 밖에도 성암산 공원 및 둘레길 조성하는 △성암산 산림문화휴양시설 조성사업, 솔숲구릉공원 내 △유아숲 체험원, △일상속 문학기행 ‘문학자판기’ 구축사업 △동부동 작은도서관 조성 △공영도시농업 농장 조성 등 친환경 녹색도시환경 및 생활밀착형 문화향유를 위한 시책들도 제시되었다.

경산시는 제안된 시책들에 대해 소요예산의 적정성, 관련법령,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해 문제점을 보완하여 2020년 예산에 반영,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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