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노인복지관, 치매 부양가족위한 돌봄(봄·봄·봄) 지지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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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노인복지관, 치매 부양가족위한 돌봄(봄·봄·봄) 지지 프로그램 운영
  • 오기춘 기자
  • 승인 2019.09.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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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알아봄·느껴봄·즐겨봄) 프로그램 운영
1회기 - 5회기로 운영
치매 환자를 부양하고 있는 가족이 참여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에서는 치매부양가족을 위한 치매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그들의 삶을 높여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있다(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에서는 치매부양가족을 위한 치매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그들의 삶을 높여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있다(사진제공=동두천시)

[매일일보 오기춘 기자] 동두천시노인복지관(손용민 관장)에서는 지난 17일 11가구를 대상으로 치매부양가족 부양부담 완화를 위한 ‘치매가족지지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치매가족지지프로그램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에서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치매부양가족 기능 강화 통합프로그램인 ‘봄·봄·봄(알아봄·느껴봄·즐겨봄)’사업의 일환이다.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에서는 치매가족지지프로그램을 9월 17일 시작으로 10월 15일까지 5회기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치매 환자를 부양하고 있는 가족들이 참여한다. 1회기 치매 이해하기에서는 치매의 정의, 증상, 진행과정 등 치매의 기초를 교육했다. 2회기 소통하기는 치매 진행정도에 따라 치매노인과 적절하게 대화하는 법과 치매노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또한 3회기 나 자신 돌아보기는 치매노인을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올바르게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며, 4회기 의미 있는 생활하기에는 치매노인과 가족이 의미있는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하며 하루 24시간을 계획하고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가는 방법을 교육한다. 마지막으로 5회기 어우러져 살기 및 도움찾기는 치매노인을 부양할 때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과 안전한 환경관리 및 응급상황 대처방안을 교육하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다양한 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동두천연천지사,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 경기도립노인전문동두천병원 치매예방센터, 동두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국노인커뮤니티케어협동조합)과의 연계를 통하여 치매환자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게되며,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양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높은 치매 부양자를 선정하여 진행함으로 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치매노인 돌봄가족 안심교육, 개별 심리상담, 자조모임, 1박2일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 손용민 관장은 “‘치매가족지지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부양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기초지식과 심화교육을 제공, 치매노인을 이해하고 부양 스트레스가 경감될 수 있길 바라며, 이를 위해 노인복지관에서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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