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리스브이알, ab엔터와 손잡고 KT에 VR웹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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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리스브이알, ab엔터와 손잡고 KT에 VR웹툰 공급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9.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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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탐식’·‘세상의 불행한 동물은 없다’ VR로 재탄생
웹툰 '탐식'. 사진=브이리스브이알 제공
웹툰 '탐식'. 사진=브이리스브이알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브이리스브이알은 지난 8월 웹툰 에이전시 ab엔터테인먼트와 KT 슈퍼VR 서비스에 ‘탐식’과 ‘세상에 불행한 동물은 없다’ VR웹툰 콘텐츠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브이리스브이알은 ICT샌드박스 1호 VR트럭 심의 통과 업체다.

이번 VR웹툰 작업의 핵심은 기존의 평면 캐릭터와 배경을 분리해 입체적 공간에 재배치하고 다양한 움직임과 특수 효과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브이리스브이알은 VR 콘텐츠 제작의 노하우를 이용해 반복되는 입체적 배경 제작에 관한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했다.

VR웹툰 ‘탐식’은 가상의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흡혈귀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세상에 불행한 동물은 없다’는 주인의 잘못으로 버려진 동물의 죽음을 통해 진정한 주인을 찾아야만 본래의 동물로 돌아갈 수 있는 내용의 작품이다.

아울러 KT Super VR 서비스는 KT가 판매하는 VR 기기를 통해 제공하는 VR 서비스를 포괄하는 상품이다. 360도 가상공간의 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 서비스는 KT 무선회선 가입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18 산업백서’에 따르면 한국 만화 시장규모는 2017년 대비 5.7% 늘어난 1조1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웹툰분석서비스(WAS)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웹툰 수는 2254편에 달했다.

현재 웹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전 세계를 주도하고 있는 콘텐츠 시장이다. 이중 VR웹툰은 기존의 평면적인 2D 화면에서 벗어나 360도 관람이 가능하고 입체적 효과와 움직임을 통해 기존 웹툰보다 몰입과 현존감을 배가한다.

브이리스브이알은 VR 업계 최초로 임시허가 및 실증특례를 부여받아 향후 최장 4년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인 이동형 가상현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VR콘텐츠를 가진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VR콘텐츠 제작 업계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권종수 브이리스브이알 대표는 “VR트럭을 기반으로한 업체에서 나아가 VR콘텐츠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VR 시장에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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