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23일 코스피200 위클리옵션 상장에 앞서 상장방식과 행사가격 범위 등이 기존 코스피200옵션과 달라 투자자들에 유의사항을 19일 안내했다.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은 매주 목요일에 다음 목요일 만기인 1개의 위클리옵션이 상장된다. 통상 매주 목요일에서 다음주 목요일까지 거래된다. 매월 두 번째 목요일 만기 위클리옵션의 경우 월물옵션과의 중복방지를 위해 상장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에 9월 4주물의 위클리옵션이 상장돼 이달 네 번째 옵션만기일인 26일까지 거래된다. 26일에는 10월1주물의 위클리옵션이 상장한다.

행사가격은 코스피200옵션 행사가격 범위의 절반인 ATM(At The Money; 등가격(코스피200지수와 가장 가까운 행사가격))±20pt 종목만 가능하다. 종목명에는 결제월을 대신해 결제주가 ‘연(2자리)+월(2자리)+주(2자리)’ 형태로 표현된다. 이 밖에 거래제도는 코스피200옵션과 동일하다.

한편 유가 및 코스닥시장 프로그램매매 보고가 오는 23일 폐지됨에 따라 파생상품 최종거래일에 프로그램매매 보고 의무도 없어진다.

홍석경 기자 adsl11654@m-i.kr홍석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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