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이 지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417억원이 증가한 총 5823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가졌다.
추경예산 편성은 지난 3월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정부 및 경북도 추경예산편성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과 지방세 등 추가세입 반영에 따른 것이다.
특히 현 정부의 최우선 국정기조에 맞춰 미세먼지 등 재난안전 대책사업과 민생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및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 편성은 일반회계가 4730억원에서 5040억원으로 310억원(6.6%)이 늘고, 특별회계는 676억원에서 783억원으로 107억원(15.8%) 증가했다.
일반회계에 증액된 주요사업으로는 △군청사 주차장 조성 21억원 △무성아파트∼국조전간 도시계획도로개설 18억원 △남율∼성곡간 도시계획도로개설 10억원 △보훈회관 건립 10억원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 14억원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13억원 △노인일자리사업 7억 원 등이 있다.
백선기 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 이라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여 주민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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