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오남읍 양지초등학교에 31억 2천만원을 투입해 실내체육관을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김한정 의원실에 따르면 양지초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경기도교육청 및 경기도 협력사업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0년 연말까지 완공해 2021년부터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남읍 양지초등학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없어 최근 급격히 증가한 미세먼지로 인해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안심하고 활동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남양주을 지역구에서 실내체육관이 없는 학교는 진접 부평초등학교와 오남 양오중학교만 남았다.

김한정 의원은 “미세먼지와 무더위, 한파에도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실내체육관을 건립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실내 체육관 규모가 작은 별내면 별내초등학교도 확장될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 지역 내 모든 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하여 아이들이 마음껏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한정 의원은 2017년 오남 어람초등학교 실내 다목적 체육관 건립(11억6천만원)을 시작으로 2018년 진접 풍양초 장애인 승강기 설치(2억4천만원), 진접중학교 다목적 야외무대 설치(2억4천만원), 별내면 별내초등학교 교실바닥 교체(3억5천만원), 오남 양지초등학교 냉난방기 교체(4억2천만원), 진접고등학교 냉난방기 교체(5억9천만원), 2019년 오남 양오초등학교 냉난방기 교체(4억3천만원), 오남 양오중학교 냉난방기 교체(3억9천만원), 2019년 별내면 별내중학교 장애인 승강기 수리(8천5백만원) 등 총 39억 6천만원의 교육환경 개선 예산을 확보했다. 

김동환 기자 kimsi@m-i.kr김동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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