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3개월간 9.1% 수익률… 2000억 원 한도 선착순
[매일일보 정웅재 기자] 온라인 펀드판매 증권회사 한국포스증권은 오는 23일부터 국내 사모전문운용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출시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최근 공모펀드 운용사로 인가를 받은 후 타임폴리오에서 운용하는 11개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출시 예정인 타임폴리오 공모펀드는 국내 및 해외주식에 롱숏전략으로 절반 이상을 투자하고, 메자닌과 Pre-IPO(기업공개) 등을 활용한 대체투자, 글로벌 매크로 전략 등 대표적인 헤지펀드 전략을 활용해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해당 펀드는 설정 후 3년 3개월 간 9.1%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김승현 한국포스증권 상무는 “타임폴리오 사모펀드가 공모펀드 형태로 출시되면서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투자기회가 열리게 됐다”라며 “특히 펀드슈퍼마켓 S클래스로 투자하는 경우 총비용이 연간 0.31%에 불과해 오프라인 채널 대비 3~5배 정도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타임폴리오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는 최소 500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고 오는 23일부터 펀드슈퍼마켓 사이트 또는 앱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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