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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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 총력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9.09.18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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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17일 남양주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전파‧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가 최근 파주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전파‧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17일부터 농업기술센터내 ASF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오전 6시 30분부터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까지 축산관련 종사자 및 작업장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를 명령했다.

특히 시는 양돈 농가별 지정 담당제 운영을 통해 주 1회 현장점검 및 전화, 문자 등을 통해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남은 음식물을 먹이로 주는 농가에 대한 채혈검사를 실시(음성)했다. 또한 시 보유 방제차량(2대)과 공동방재단(2개반)을 통해 주2~3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돼지농가 관련 종사자 및 차량 출입을 금지하고, 농가별 지정 담당관제를 운영하여 주1~2회 단위로 현장점검과 예찰 활동도 강화했다.

시는 이외에도 외국인 식료품 판매점 점검과 생석회 도포 완료, 멧돼지 출입 예방을 위해 멧돼지 기피제 70㎏를 농가별로 배포했다.  

박창수 농축산지원과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급성 돼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현재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폐사율이 100%에 이르는 제1종 법정 가축 전염병"이라며 "축산관계자에 대한 ASF 차단 방역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남은 음식물을 돼지에게 주거나, 감염된 야생멧돼지 등을 통해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남양주시는 6개 돼지농가에서 총 2,397두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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