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백년가게 시행 전국 210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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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백년가게 시행 전국 210곳으로 늘어
  • 윤성수 기자
  • 승인 2019.09.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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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선정가게 경영성과 조사결과, 42.5%가 매출·고객이 증가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올해 3차로 54개 백년가게 추가선정을 통해 전국의 백년가게가 210개로 확대됐다.

이중 광주전남지역은 4곳이 추가 선정되어 백년가게는 17개로 늘었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고 있다.

2018년에 선정된 81개 백년가게를 대상으로 지난 5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실시한 매출·고객 증가조사에 따르면, 조사업체 42.5%가 매출·고객이 증가했으며, 대표자 37.8%가 백년가게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답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전문가 컨설팅, 혁신 역량강화 교육기회와 함께,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우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0.4%p 정책자금 금리우대 해택이 제공된다.

또, 선정된 가게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작한 현판을 제공하고 국내 유명 O2O 플랫폼인 ‘식신’과 주요 언론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백년가게 방문 후 인증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즉석 필름카메라, 여행 가방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백년가게, 식신 및 여행주간등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광주·전남지방청 김문환 청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숨어있는 백년가게를 적극 발굴하고, 자체 상품을 보유한 백년가게에 대해서는 TV홈쇼핑, 온라인시장 등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면서, “이러한 백년가게의 성공 노하우 및 혁신사례가 일반 소상공인에게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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