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020년도 행복도시 공공건축 건립 예산안 1982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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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2020년도 행복도시 공공건축 건립 예산안 1982억 원 편성
  • 이기석 기자
  • 승인 2019.09.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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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본예산 1714억 원 대비 268억 원(15.6%) 증액
국회세종의사당, 도시건축박물관 설계비 등 반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매일일보 이기석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및 도시건축박물관 건립 사업 등 중앙행정기능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차질 없이 건설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오늘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건립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으로 1982억 원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2020년도 공공건축 예산안 1982억 원은 ’19년도 본예산 1714억 원 보다 268억 원(15.6% 증)이 증액 반영된 것으로, 내년도 행복청 전체 예산안 3370억 원의 58.8%를 차지한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박물관 등 문화시설 건립, 국가 및 지방 행정시설 건립 등이며 적기 준공을 위한 내년도 소요 예산이 전액 반영되었다.

2019년도 본예산 1714억 원 대비 268억 원(15.6%) 증액에대해 브리핑중인 고성진공공시설건축과장.사진=이기석
2019년도 본예산 1714억 원 대비 268억 원(15.6%) 증액에대해 브리핑중인 고성진공공시설건축과장.사진=이기석

국회 세종의사당은 2019년도 기본설계비 10억 반영에 이어 10억 원이 추가로 잔여 기본설계비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국회의 사업계획 결정에 따라 적기에 설계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대통령세종직무실은 아직 설계에 반영되지 안으며 추후 결정이 나면 설계변경이 이루어 질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박물관단지 내 최대 규모 박물관(1만7,050㎡)인 도시건축박물관은 '23년 어린이박물관(개관)에 이어 '24년에 개관될 예정으로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국가기록 박물관, 디자인·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통합 수장고 등과 함께 국내 최초 박물관단지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설계착수를 위해 기본설계비 50%인 8.5억 원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복지지원센터 등 당초 993억 원에서 확충 예산 1117억 원 확보로 주민 편의 증진 및 도시의 자족기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여가시설 건립을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2016년부터 추진해온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총사업비 422억 원)가 내년도 62억 원을 끝으로 준공되면 청년일자리지원과 아동상담 등 복지수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은 신규 사업으로 집현리(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와 평생교육원 기본설계 착수비로 각각 61백만 원과 50백만 원을 반영하였다.

안석환 공공건축추진단장은 “2030년까지 행복도시가 차질 없이 건설될 수 있도록 이번 공공건축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반영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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