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LH 사장, 창립 10주년 맞아 5대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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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LH 사장, 창립 10주년 맞아 5대 청사진 제시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9.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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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함께 만드는 LH’
변창흠 LH 사장. 사진=LH 제공
변창흠 LH 사장. 사진=LH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경남 진주시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역구의 박대출 의원,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경영체질 개선과 정책과제 추진에 힘써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함께 만드는 LH’라는 경영강령 아래에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새 청사진의 첫 번째는 “국민께 꿈을 드리는 LH”다. 국민의 실질적인 주거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함께 지역 분권형 생애복지서비스를 구축하고, 비주택 거주자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이익공유형 주택, 중소기업 근로자 주택, 공동체 주택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지역에 숨을 불어넣는 LH”다. 추진 3년 차에 접어든 도시재생뉴딜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주거복지, 도시정비, 생활SOC와 연계한 실행력 높은 도시재생 모델들을 적극 개발확산하겠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미래의 길을 여는 LH”다. 기존 신도시와 철학기능경관을 달리하면서도 주변 도시와 상생하는 3기 신도시 조성에 매진하는 한편,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모듈러주택 등 미래 주택도시모델을 선도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기후변화, 미세먼지에 대응한 공간혁신과 정책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네 번째는 “경제에 힘이 되는 LH”다. 판교모델 등 첨단 지식정보산업 인프라를 확산해 산업구조 개편과 창업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건설문화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주택도시산단 개발 등 적극적인 해외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기업 해외진출의 마중물 역할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직원의 기를 돋우는 LH”다. 직원들이 높은 긍지를 갖고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무관리승진교육 등을 아우르는 인사혁신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자율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문화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담았다.

한편, LH는 이날 창립기념식에 앞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초등학교 실내놀이터 조성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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