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 후보에게 “앞으로 국민을 위해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문 전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치열하게 선거를 치렀지만 이게 다 국민의 삶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선택받고자 함이 아니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윤선 대변인이 전했다.
조 대변인은 또 “박 당선인은 문 전 후보에게 축하해 주신 데에 감사를 드리고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당선인은 전날 치러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51.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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