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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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접수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9.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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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결과, 18일 오전에 판명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연천군의 한 돼지 사육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의 전화예찰 과정에서 경기 연천 소재 한 돼지 농가의 어미 돼지 1마리의 폐사가 확인됐다. 해당 농장주는 이날 오후 2시 40분경 경기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이에 경기 가축방역관이 오후 3시 40분경 현장에 도착해 정밀검사를 위한 사료를 채취,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송 중이다. 검사결과는 오는 18일 오전에 판명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신고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및 차량의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 방역을 조치 중이다. 정밀검사 결과 ASF로 확인되는 경우 ASF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긴급 살처분 등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ASF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줄 것과 ASF의심증상 여부를 관찰해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한 신고를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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