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아리랑TV’에 전북관광 특집방송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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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아리랑TV’에 전북관광 특집방송 제작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09.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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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전북관광 프로그램 촬영 모습 (사진제공=전라북도)
아리랑TV 전북관광 프로그램 촬영 모습 (사진제공=전라북도)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여행체험 일번지로서의 전북’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동안 세계 105국 1억4천만 가구가 시청하는 ‘아리랑TV’에 전북관광 해외 홍보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Travel Agency시즌2’라는 이름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50%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전라북도가 참여하는 것으로, 국내아이돌 스타와 직접 초청한 해외 유명 크리에이터가 우리나라의 독특한 여행 상품을 아리랑TV를 통해 해외에 소개하는 형식이다.

촬영은 이틀동안 전주한옥마을, 진안 마이산, 장수 승마체험장 등 일원에서 진행되며, 국내 아이돌스타 ‘크리샤 추’와 말레이시아 유명 크리에이터인 ‘칼리드’가 전북투어패스카드를 가지고 관광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체험하고 느끼는 감성을 그대로 전한다.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며, 첫날은 한옥마을 골목투어, 한복체험, 역사관, 비빔밥 점심식사, 경기전 투어 및 오목대에서 전주 야경을 감상하고, 둘째날은 신비의 진안 마이산 탑사 투어, 홍삼스파 체험 후 장수 승마체험장에서 직접 승마를 탄 후 장수흑돼지로 저녁을 먹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직접 체험하며 촬영하는 상황은 네이버TV, 유튜브, 페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또한 이날 촬영한 방송량은 30분 2회로 편집돼, 아리랑TV의 아리랑 코리아, 아리랑 월드1, 아리랑 월드2에 약 30회 정도 반복 방영된다.

‘아리랑 TV’는 한류의 열풍으로 SNS는 1,000만명의 가입자를 두고 있으며, 아리랑 TV월드 채널은 세계105개국에 약 1억4천만가구가 시청하는 세계적인 위성채널로 알려져 있다.

전라북도는 이번 촬영 및 방영으로 동남아지역의 개별관광객들이전북도를 직접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 참여를 결정한 전라북도 이형열 홍보기획과장은 “본 프로그램은 개별관광객이 전북으로 와서 전라북도 투어패스를 가지고 전북의 멋과 음식, 특색있는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면서 그 느낌을 그대로 전하는 만큼 동남아 개별관광객들이 전북을 찾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뉴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해외홍보를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에서는 이러한 해외홍보관광프로그램에 올해로 3번째 참여하고 있으며, 촬영때마다 각각의 시군을 달리해, 도내 여러 지역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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