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KTO 주최, 전국 지자체·관광기관 40개소 심사 → 전국 10개소 선정
강원도 2개소 선정(원주 뮤지엄산 명상관, 평창 용평리조트)
강원도 웰니스관광지 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으로 해외관광객 집중유치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과 활력 제고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KTO)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9년도 웰니스 관광시설 공모사업’에 ‘원주 뮤지엄산 명상관’과 ‘평창 용평리조트’ 등 강원도 2개 시설이 최종선정 됐다고 17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자원 육성사업’은 전국 지자체 및 지역관광기관으로부터 추천된 40개소의 후보지 중에서, 전문가·외국인 등으로 구성된 1·2차 현장평가와 선정위원회의를 실시하는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하여 전국 10개소가 최종선정 됐다.
그 중 강원도는 원주 뮤지엄산 명상 관과 평창 용평리조트 2개소가 선정됐으며, 전국 지자체 중 2개소 이상 선정된 곳은 강원도가 유일하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한국형 웰니스 대표관광지로서 집중홍보육성된다.
강원도 신규선정 웰니스 관광지 현황 △원주 뮤지업산 명상관은 안도 타다오 건축의 미술관 ‘산’ 內에 돔 형태로 설치된 명상관. 보이스명상, 침묵명상(싱잉볼 사운드 힐링), 쉼 명상등 미술관에서 경험하는 웰니스 체험 상설 운영 △평창 용평리조트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용평리조트 內 발왕산(국내최장 관광 케이블카 탑승)에서 펼쳐지는 ‘최고(最高)의 힐링’ 프로그램(걷기명상, 식물향기 아로마테라피 등) 운영 중이다.
향후, 강원도와 문체부·KTO는 공동으로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등 테마별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내외 홍보 활동과 외국인 수용 여건 개선사업 등을 병행하여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창규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최근 웰빙과 건강, 행복 등이 관광산업에도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향상된 인지도와 한국형 웰니스 관광자원을 접목시켜서 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