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치매노인 실종 예방 위한 업무협약
상태바
전남경찰청 치매노인 실종 예방 위한 업무협약
  • 윤성수 기자
  • 승인 2019.09.17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전남지부와 업무협약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지방지방경찰청(치안감 김남현)은 17일 전남경찰청 5층 오룡마루에서 전남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전남지부와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김남현 전남경찰청장, 강경희 전남재가노인복지협회장, 정기동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전남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해마다 늘어나는 치매노인 실종사건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남 총 인구 1,870,587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417,235명이며 전남도 인구대비 노인비율 22.3%로 초고령화사회에 해당한다.

전남경찰청은 치매노인 실종 대책으로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한 배회감지기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요양보호사를 통한 배회감지기 충전과 관리, 홍보 및 대상자 선정에도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남경찰청은 협회 소속된 노인요양 관련시설에 경찰관이 ‘지문등 사전등록 현장방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하였다.

김남현 전남지방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 지역 치매노인 실종에 대해 민·관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치매 실종 없는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