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파고다교육그룹이 ‘장애인선수 고용 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파고다교육그룹은 지난 16일 강남구 서초동 본사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선수 고용 친화기업’ 인증식을 거행하고 인증서 전달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인증식에는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과 고루다 대표이사, 파고다에 채용된 김진희, 김대훈 선수가 참석했다. 장애인체육회에서는 이명호 회장과 전혜자 사무총장, 이현옥 체육인지원 센터장이 함께 했다.
‘장애인선수 고용 친화기업’ 인증 제도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선수의 취업 활성화와 지속적인 고용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업무협약 체결과 2년 연속 1명 이상의 장애인선수 고용이라는 인증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기업 및 단체에 부여하는 제도다.
파고다교육그룹은 지난해 6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인의 어학교육 및 고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선수 취업지원교육을 이수한 장애인선수 2명을 고용해 ‘장애인선수 고용 친화기업’ 1호로 인증 받았다.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은 “선수들의 장애와 여건을 고려해 적합한 직무에 배치했다”며 “향후에도 역량 있는 장애인 체육인들의 채용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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