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당첨가점 평균 61.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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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당첨가점 평균 61.5점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9.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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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B·108㎡는 79점 '최고'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청약 당첨자의 평균 가점이 60점을 넘었다.

1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의 당첨자 평균 가점은 61.5점으로 집계됐다. 최고 가점은 전용면적 84㎡B형과 108㎡에서 나온 79점이다.

전용 59㎡는 A·B·C형에서 모두 당첨 커트라인이 69점을 기록했다. 앞서 이들 주택형은 모두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 59㎡는 송파구임에도 분양가가 5억원대 중반으로 저렴하다는 점이 매력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전용 84㎡ 당첨 커트라인은 A·B·C형이 59점, D형이 58점, E형이 47점이었다.

당첨 가점이 높아진 것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에 아파트를 마련하려는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신축 물량에 대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청약 시장의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강화된 분양보증 심사 기준 적용으로 분양가가 낮아진 것도 청약 열풍의 원인으로 꼽힌다. HUG는 지난 6월 말부터 고분양가 심사 기준을 강화했고, 이에 따라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들은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와 ‘철산역 롯데캐슬&SK뷰’는 평균 당첨 가점이 각각 57.3점, 55.6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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