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이동약자 편리한 ‘장애물 없는 상권지도’ 만들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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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이동약자 편리한 ‘장애물 없는 상권지도’ 만들기 나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09.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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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사회 위한 ‘배리어프리 맵핑’ 운영
배리어프리 맵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장애물 없는 점포 발굴을 위해 배리어프리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소진공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이동약자를 위한 ‘장애물 없는 상권지도 만들기’에 나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 대전 중구 공단본부에서 ‘배리어프리 상권지도’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6월, 위즈온협동조합과 협업해 지역 시민들과 함께 전국 전통시장 및 주요상권을 중심으로 ‘배리어프리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배리어프리 캠페인이란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이날 공단은 임직원과 위즈온협동조합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장애인 △유아차 △노약자 등 이동약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상권을 만들기 위해 협동조합이 개발한 플랫폼을 확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한편 공단 임직원들은 그간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 입구에 장애인경사로나 입간판식경사로를 보유해 이동약자들이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는 점포 등을 ‘직행’ 플랫폼에 업로드하며 장애물 없는 점포 발굴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점포정보 이외에도 보도블럭 파손, 막힌 배수로 등 위험요소들을 발견 시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에 등록해 전통시장 및 인근상권의 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대전사회혁신 플랫폼,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등 지역 내 혁신 주체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배리어프리 상권DB 구축, 사후관리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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