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숙 "조국 과대망상증...매우 비정상적 정신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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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조국 과대망상증...매우 비정상적 정신상태"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09.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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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능력도 비정상...국민 앞에서 쇼를 하기 때문에 과대망상증도 심해"
자유한국당 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왼쪽)이 11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해임을 요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함께 삭발한 박인숙 의원.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왼쪽)이 11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해임을 요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함께 삭발한 박인숙 의원.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틀 연속 조국 법무부 장관을 정신병 환자에 비유하며 공격에 나섰다. 조 장관이 거짓 해명에만 급급하기에 과대망상이 의심된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의사 출신으로 당내 처음으로 조 장관의 임명에 반발해 삭발을 감행한 바 있다.
  
박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제가 어제 청와대에서도 조 장관의 정신상태가 이상하다고 쎈 발언을 했다"면서도 "조 장관은 상습적 거짓말쟁이이고 매우 비정상적인 정신상태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인지능력도 비정상이고 항상 국민 앞에서 쇼를 하기 때문에 과대망상증도 심하다"며 "과대망상 인지능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장관을 하겠다고 하는데 절대로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청와대 앞에서 열린 황교안 당대표 삭발식에서도 조 장관의 정신이상설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제가 의사인데 조국 이 사람은 정신병이 있다"며 "아무리 감옥에 넣고 재판을 해도 성격 장애,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거짓말을 하는 것을 죽어도 모른다. 정신병 환자가 자기가 병이 있다는 것을 알면 정신병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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