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볼빅, 골프 토털브랜드 마지막 퍼즐 맞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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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볼빅, 골프 토털브랜드 마지막 퍼즐 맞추다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9.17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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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반발 core XT로 골프클럽 시장 진출 선언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골드CC에서 열린 볼빅 골프클럽 core XT 론칭 행사에서 문경안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볼빅.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골드CC에서 열린 볼빅 골프클럽 core XT 론칭 행사에서 문경안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볼빅.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볼빅이 토털 골프브랜드 도약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볼빅은 1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골드CC에서 core XT 시리즈를 선보이며 골프클럽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번에 볼빅이 선보인 초고반발 클럽은 크게 프리미엄 클럽(PREMIUM Club·드라이버 2종)과 메탈 클럽(METAL Club·드라이버 4종, 페이웨이 우드 2종, 유틸리티 3종), 로즈골드 클럽(ROSEGOLD Club·드라이버 1종, 페어웨이 우드 2종, 유틸리티 3종) 등 3가지 라인업 총 17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볼빅은 골프볼을 비롯해 거리측정기, 캐디백과 보스턴백 등 골프용품을 출시해왔다. 이번 클럽 출시로 골프 모든 제품을 출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제품명에 들어간 core는 골프볼의 핵심 요소인 코어와 반발계수 코어를 뜻하는 두 가지 의미가 함축돼 있다. XT는 극단의 익스트림한 비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이 볼빅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core XT는 저중심 설계를 통해 낮은 스핀과 고탄도를 구현해 강력한 직진성으로 비거리증대를 실현한 초고반발 클럽이다. 헤드는 2PC 구조로 용접 부위를 최소화해 밸런스를 안정화시켰다. 페이스 소재로는 ZAT158의 뉴 티타늄을 사용했다.

여기에 core-X 페이스 기술을 통해 페이스면의 두께를 얇고 넓게 확대한 ALL CORE 테크놀로지로 유효 타구면적을 확장시켰다. 이와 함께 임팩트 시 기존의 고반발 클럽들이 가진 특유의 타구음과 달리 맑고 경쾌한 듯 하면서도 묵직한 여운의 타구음을 자랑하는 것도 장점이다.

클럽에 장착된 샤프트는 국내 업체인 델타 인더스트리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V 샤프트(V-30과 V-40)를 사용했다. 30g대의 V-30과 40g대의 V-40 경량 샤프트는 부드럽고 복원력이 강력한 4축 구조의 제품이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클럽 생산은 토털 골프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볼빅의 오랜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였다. 오늘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클럽을 런칭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1단계 고반발 클럽 생산에 이어 내년 2단계 아이언 클럽 생산, 그리고 3단계의 정규 클럽 생산까지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 회장은 “10년 전 볼빅이 컬러볼 생산으로 세계 골프볼 시장에 혁신을 몰고 왔던 것처럼 이번 core XT 클럽 또한 국내외 고반발 클럽시장에서 히든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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