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동남아 기술평가시장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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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동남아 기술평가시장 개척 나서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9.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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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말聯서 KTRS 활용 금융지원방법 등 설명회 열어
조규대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신용보증공사 본사(자카르타)에서 현지 보증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진 후 주요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조규대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신용보증공사 본사(자카르타)에서 현지 보증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진 후 주요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동남아 지역 기술평가시장 개척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기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양국 보증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술평가시스템(KTRS)을 활용한 금융지원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니 금융협력포럼’에서는 인도네시아 신용보증공사(Perum Jamkrindo) 임직원들과 설명회를 실시했다. 기보의 KTRS를 활용한 금융지원 방법과 향후 업무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다음날에는 말레이시아를 찾아 현지 신용보증공사(CGCMB) 임직원들을 만났다. KTRS를 통한 평가절차와 금융지원방법, 벤처기업 확인 및 이노비즈기업 인증 등 기술평가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업무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기보는 이번 신남방국가 대상 KTRS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해외진출보증 지원 등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거점 확보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을 수행한다.

조규대 기보 전무이사는 “기보는 지난 2015년부터 기획재정부의 경제발전경험공유프로그램을 통해 태국과 베트남, 페루에도 KTRS를 전수했다”며 “나아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추진하는 유럽형 기술평가서비스 플랫폼인 이노레이트(Innorate)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KTRS를 전수해 해외 기술평가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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