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청, 중학생 공공기관 직업체험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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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청, 중학생 공공기관 직업체험 큰 호응
  • 박용하 기자
  • 승인 2019.09.16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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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불여일견! 꿈 찾아 ! 길 찾아!
미래 공무원이 되고 싶은 관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430여 명이 공무원 체험에 참여해 공공기관 진로체험에 대한 학생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사진=목포교육지원청 제공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이 지난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목포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진로직업체험의 달’을 운영하고 있어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문이불여일견!꿈찾아!길찾아!라는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공공기관 진로직업체험은 목포교육지원청을 비롯한 목포와 목포인근 공공기관 12기관이 연합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특성에 맞는 진로를 진지하게 탐색해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 공무원이 되고 싶은 관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430여 명이 공무원 체험에 참여해 공공기관 진로체험에 대한 학생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과 진로희망에 따라 관세청 목포세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목포검역소,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해양환경공단,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전라남도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전라남도의회, 목포교육지원청, 목포해양대학교, 목포대학교를 방문해 1일 공무원 체험을 한다.

'백문이불여일견!꿈찾아!길찾아!라는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공공기관 진로직업체험은 목포교육지원청을 비롯한 목포와 목포인근 공공기관 12기관이 연합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특성에 맞는 진로를 진지하게 탐색해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학생들은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업무를 소개받고 진로경로, 공무원 임용과정 등에 대한 설명과 실제 근무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들과 생생한 인터뷰, 진로직업체험 소감 나누기 등을 한다. 특히, 학생들은 멘토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필요한 역량이나 요건, 보람을 느끼는 경우, 힘든 점, 직업의 매력 등에 대해 묻고 답하면서 공공기관과 공무원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한 점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진로설정과 직업선택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공무원은 도청과 시청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양한 직종의 공무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멘토들과 직접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진로선택에 도움이 된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나중에 이곳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비롯한 지역사회가 진로체험처로서 역할을 다하고, 진로체험을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때 탄탄한 진로교육 생태계가 조성된다”며 “앞으로도 각 학교와 진로직업처를 연계하고 테마 별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교육지원청이 진로직업체험의 플랫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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